안녕하세요. 염치없다는 걸 알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10살 때 친엄마가 통장을 들고 집을 나가셨고, 아버지는 따로 살면서 지금까지도 “돈을 빌려달라”는 연락만 해오십니다. 배움도 여유도 없이 20살이 되자마자 3금융권에서 200만 원을 빌려 월세집을 구했고, 그때부터 일은 쉬지 않고 해왔지만, 나가는 돈이 많아 저축은커녕 숨 돌릴 틈조차 없었습니다. 생활이 힘들어 결국 카카오·카드론·햇살론까지 손을 대게 되었고, 지금은 신용회복 절차까지 밟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장 오늘까지 가스비를 납부하지 않으면 공급이 중단된다고 합니다. 구청이나 주민센터도 “도와줄 수 없다”는 말뿐이었습니다. 이제는 빌릴 곳도, 빌려줄 사람도 없는 상황입니다. 금액이 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단돈 얼마라도 너무 간절합니다. 정말 죄송하고 민망하지만, 이렇게 마지막 희망을 걸어봅니다. 제발, 조금만 도와주세요. 3333339658556 카카오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