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캔자스시티 vs 볼티모어 1경기 정밀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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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4 20:47:49
깁슨 영혼 털린 이후 등판.
보통 이런 경우 호투를 배제할 수는 없는데 깁슨이 커리어 2-3점대를 찍던 투수도 아니고 4-5점대에 이닝이터가 장점인 투수라 딱히 기대는 안됨
내일 등판 구간에서 만약 캔자 상대로 최근 몇 년간 좋은 피칭을 했다면 반등하는 포지션을 잡을 만하다 보는데 캔자 상대로 등판 기록이 별로 없음
24년 등판 X. ,23년 6.1이닝 3실점, 6.2이닝 6실점. ,22년 등판 X. ,21년 7이닝 무실, 0.1이닝 5실점.
통산 성적을 굳이 보자면 11승6패 4.00 ERA (옛날 미네소타 커리어 좋던 시절) 이로써 팀 상성은 없다고 봄
깁슨 피치 타입을 보면 (최근 시즌 기준)
좌타 -> 커터/포심/싱커/체인지업
우타 -> 싱커/스위퍼 캔자 라인업을 보면 좌타가 그리 많진 않음
인디아가 라인업에 들어오면서 1,2번 우타, 4,5번 페레즈,가르시아까지 우타. (페레즈는 출전 의문)
내일 우->우 매치업도 꽤 중요할 거 같고 좌타에게 던지는 포심/싱커 즉 패스트볼 계열의 볼도 중요할 것 같음
우선 구종별에서는 캔자가 우위에 있음 최근 15일 기준 우->우 스위퍼 14/4 BA .286 +슬라이더 30/9안타 BA .300
스위퍼/슬라이더 계열에 나쁘지 않음
우->우 싱커 구간에도 팀 타율 .326으로 중위권에 있으며 싱커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보는 게 나은데 OBP .396 / SLG .535로 준수한 상황.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내일 깁슨은 잘 던지면 QS 정도로 보이고 6이닝 4-5실점 정도를 예상함
캔자는 로렌젠 등판 최근 2경기 6이닝 1실점으로 깔끔 피칭.
저는 잘 던지고 있다고 해서 계속 잘 던진다 생각하지 않고 내일 구간에서 흔들릴 등판으로 보임
로렌젠은 3선발 정도로 ML 평균 정도의 선발이지만 최근 2경기에서 너무 깔끔한 피칭이 나왔고 3경기까지 동일한 성적을 기록할 사이즈는 아니라고 생각함. 더군다나 2연속 원정에서는. 더더욱
작년은 원정에서 어느 정도 검증을 해줬지만 커리어 내내 원정에서 별 볼일 없는 투수였고 올 시즌 다시 지난 커리어로 돌아온 느낌이라. (홈에서 좋고 원정 4점대 정도)
내일도 같은 패턴의 호투가 나온다면 1년에 한 번쯤 있는 흐름일 것 같음
보통 3선발은 1년에 많으면 2번 정도, 평균적으로는 한 번 정도 흐름을 깨고 호투를 하는 경향이 있음
포심에는 꾸준히 평균 이상을 치고 있고 타격 상승장이 나오기 위해선 체인지업이 중요해 보임 팀 BA .288 / SLG .441 타율 ML 5위, OPS .795 6위.
+포심 .288 / OPS .928
볼티가 최근 양키스 상대로 위닝을 가져가면서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는데 어제 좌완을 만나면서 다시 한번 타선이 묶였음 (좌완 상대 리그최하위)
내일 다시 타선 반등 타이밍이라고 봄
캔자 9.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