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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면 좆같은 무의미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줄 알았어.

ㅇㅇ 0 3847 2025.05.06 14:55:38
이젠 답도 없어. 저녁엔 넷플릭스 보며 맥주까고 아침엔 메이플 재획하면서 담배 뻑뻑피고 공부는 해야하는데 라며 매일 미루고 운동은 생각도 안했어. 역겨운 늪에 침식되는게 너무 화가 났고 바꾸려고 부단히 노력했어 밤 12시면 자고 아침 7시면 일어나 격일로 하루는 조깅, 하루는 근력운동함 해야할 공부를 하루도 밀린적 없이 매일 해나가고 지하철이나 자기전 남는시간 틈틈히 책도 읽고 담배 끊었고 술도 2주일에 1번 사람 만나 마시는정도로 줄임. 마음이 답답해서 햇살 보겠다고 산책도 나감. 이렇게 2달을 살고 있어. 근데 웃긴건 개씨발 여전히 삶이 좆같다는거야. 여전히 무의미해 보인다고. 이제 뭘 해야하는건데. 더 답답해. 더 이상 뭘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 이제 성취를 기다리는것밖에 없어. 지옥에선 나만 바뀌면 더 나아질거란 기대감 뭔가 통제권이 나한테 있었다면 이제 내 통제권에서 벗어났어. 내가 바뀐다고 뭘 더 한다고 내 삶이 나아지지 않는거야. 남한테 인정받을만큼 잘해야 하는거지. 성취를 못해서 그런가. 더 나아지면 이 그지같은 기분이 나아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