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미국에 거주중이고, 도박 및 토토로 모두 마찬가지지만 조금 많이 잃었어. 내가 이글을 쓰는건, 나와 비슷한 길을 걷거나 계속 걷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이랄까 (물론 토토로 상승기류 탄 사람들도 있겠지만) 도박으로 잃은건 얘기하고 싶지는 않고, 토토로만 잃은 얘기를 잠깐 해볼게. 작년까지는 나름 소액으로 해서 한화로 -300만원의 손해였는데 올해들어서 복구심리가 강하게 생기다보니, 토토로 한화 5천만원 정도 벌써 해먹었더라. 과정은 비슷해. 올해초에 몇백 잃고, 여름에 천이상 깨지고, 최근에 몇천이 깨졌다. 단폴 2폴 3폴 정배 역배 별에 별짓을 다했는데, 이게 스포츠는 애초 배당 부터가 베터가 손해보는 시스템이라 진짜 복구하려면 카지노가서 복구할 확률보다 낮은게 핵심이다. 그리고 내가 수많은 경기를 보면서 느낀게, 조작질이 너무 많아짐. 미국내 스포츠벳 산업 크게 활성화되고나서부터 더 많아진거같다. 진짜 돈도 돈인데, 내가 그동안 이지랄을 하면서 겪은 스트레스 및 고통은 더 답이 안 나오는거 같고, 그리고 지금 당장 수익 난 사람들도 자긴 아닐거라 확신하겠지만, 단지 돈 오링날 그날이 아직 안 온것일뿐, 사실상 계속 토토하면 너의 잠재적 재산은 깎아 내려갈거란걸 자명한다. 만약에 지금 플러스라면 너의 본전만큼은 꼭 세이브하고 하길 바라며, 현명한 놈들은 박수칠때 떠나야한다. 나는 토토와의 승부에서 패자임을 인정한 순간, 그동안 해왔던 모든게 얼마나 미련한 짓인지 깨달음을 얻었어. 정리하자면, 도파민이 중독이 되서 못끊는다 싶으면, 차라리 카지노를 가라. 딱 할돈만 들고.(현찰만ㆍ카드는 ㄴㄴ) 이게 그나마 니들 지갑지킬 확률이라도 올라간다. 그리고 온라인카지노 및 바카라도 절대하지 말고. 오히려 토토보다 더 뒷통수 친다. 온라인이라 분노벳갈기기도 쉬워서 더 쉽게 뒤진다. 같은 도박이라도 사기도박을 당해선 않된다는걸 이나이 늦게 체감. 제일 현명한 사람은, 잃어도 아무런 피해없는 금액으로 즐기거나 아니면 토토할 시간과 돈에 자기개발이든 자신한테 선물을 사거나 무언가 유익한것을 할수있기를 이 글을 읽는 모든이에게 전한다. 더럽고 유쾌했던 지난 토토 생활을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