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 포유류에 맞다이하기 힘든 이유 중 하나

공룡이 포유류에 맞다이하기 힘든 이유 중 하나

현대티비 2 114
20251106_023354.jpg 공룡이 포유류에 맞다이하기 힘든 이유 중 하나

20251106_023356.jpg 공룡이 포유류에 맞다이하기 힘든 이유 중 하나
 
홀츠 교수가 새로운 논문 발표를 예고했는데, SVP 2024 초록집에 등재된 초록을 보면 그 내용을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

중생대의 공룡과 신생대의 포유류는 각각의 시대에서 중대형 육상 척추동물의 주된 구성원으로, 생태적으로 대체 관계로 여겨진다. 그러나 두 그룹의 가장 큰 차이는 번식 방식이다.

 공룡은 산란형(난생)으로, 성체 크기와 무관하게 큰 산란수를 가졌으며, 포유류는 태생으로 체중이 커질수록 새끼 수가 줄어든다. 또한 공룡은 부화 시 개체와 성체 간의 크기 격차가 포유류의 신생아와 성체 간보다 훨씬 크다.

이 차이가 화석 생태군 내의 체중 분포와 종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대형종(최소 1톤 이상)이 포함된 쥐라기·백악기 공룡군과 신생대 포유류군의 종 목록과 추정 체중을 비교했다. 이후 각 군집에서 부화체(공룡) 또는 신생아(포유류)를 포함한 경우의 크기 분포를 재구성했다.

그 결과, 공룡군은 매우 작은 부화체로 인해 평균 체중이 크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포유류는 새끼가 어미의 먹이 공급(수유 및 보육)에 의존하므로, 실제 먹이망 구조를 반영하는 데에는 성체 중심의 데이터가 더 적절하다. 

공룡은 대부분 장기적인 양육 증거가 희박하며, 일부 군집적 행동이 확인되더라도 주로 동일 세대 내에서만 이루어진다. 따라서 공룡에서는 성장 단계별로 생태적 지위가 달라졌으며, 각 성장 단계를 별도의 ‘생태 단위’로 간주하는 접근이 실제 군집의 먹이 생태를 더 정확히 반영할 수 있다.




공룡의 번식 방식에 따른 
생태지위 차이 연구 예고

2 Comments
곽한묵 11.06 1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하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