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땅끝해남기 초등부 우승 트로피

▲ 강릉 옥천초 여자배구부가 지난 6일 '제3회 하계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 옥천초 여자배구부가 '제3회 하계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릉 옥천초 여자배구부(지도자 박선미)가 지난 6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하계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결승전에서 광주 치평초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옥천초 여자배구부는 올해 4∼5월 열린 '제79회 전국 종별배구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6학년 6명, 4학년 5명, 3학년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배구 선수단은 폭염 속에서도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전승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여자 배구부 창단 이래 최초의 전국대회 2관왕이라는 점에서 이번 우승이 의미가 깊다. 최규남 옥천초 교장은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정말 열심히 땀 흘렸다"라며 "선수들의 노력과 대회마다 직접 응원 오신 학부모님들, 옥천초교 총동문회, 강릉시체육회의 지원이 맞물려 좋은 결과를 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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