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7월 12G 10승' 압도적 페이스, 이제는 독주 체제 굳히기…체력 관리도 '이상 무' [대전 현장]

[카토커] '7월 12G 10승' 압도적 페이스, 이제는 독주 체제 굳히기…체력 관리도 '이상 무'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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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7월 들어 승수를 차곡차곡 쌓으면서 독주 체제를 굳히는 모양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7-3으로 승리하면서 4연승을 질주, 시즌 성적 55승2무35패(0.611)를 만들었다.

KIA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7월 12경기를 소화하면서 10승2패를 기록, 10개 구단 중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윌 크로우, 이의리, 윤영철까지 세 명의 선발투수가 이탈한 상황에서도 캠 알드레드, 황동하, 김도현 등 기존 투수들이 공백을 최소화했다.

20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말 2사 만루 KIA 김도영이 만루 홈런을 날린 후 이범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팀 상승세에 있어서 가장 큰 원동력은 역시나 타선이다. KIA는 7월 타율 0.325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3할대 이상의 타율을 마크 중이다. 7월 12경기만 놓고 보면 전 경기에서 4점 이상을 뽑은 KIA다.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7월 타율 0.389)를 비롯해 김도영(0.386), 김선빈(0.314), 나성범(0.304), 박찬호(0.286) 등 주축 타자들이 계속 좋은 흐름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과부하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던 마운드는 타선의 활약으로 고민을 덜었다.

사령탑이 주목한 건 바로 타자들의 집중력이다. 이범호 감독은 "선발투수의 컨디션, 또 경기 당일 타자들의 컨디션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다"며 "타자들이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갔을 때 어떻게든 1점이라도 뽑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 부분이 최근 많은 득점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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