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진실 공방?’ 레너드의 드림팀 하차, 클리퍼스 “실망스러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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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그는 대표팀에서 뛰고 싶어 했다.” 클리퍼스가 카와이 레너드를 제외한 드림팀의 선택에 유감을 표했다.

로렌스 프랭크 LA 클리퍼스 사장은 16일(한국시간) 현지 언론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레너드의 대표팀 하차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최종명단에 선발됐던 레너드는 올림픽 개막을 보름 앞둔 시점서 하차했다. 지난 시즌에 클리퍼스 이적 후 가장 많은 68경기를 소화했지만, 고질병이 된 무릎 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있었다. 레너드의 드림팀 하차는 대표팀, 클리퍼스가 함께 논의한 끝에 내린 결정으로 알려졌다. 레너드를 대신해 데릭 화이트(보스턴)가 합류했다.

진실 공방으로 번질 조짐이다. 프랭크 사장은 “대표팀의 결정에 실망했다. 레너드의 무릎은 이상이 없다. 그는 대표팀에서 뛰고 싶어 했고, 우리도 그가 올림픽에 출전하길 바랐다. 나는 대표팀 소집 후 2차례 훈련을 지켜봤는데 레너드의 몸 상태는 매우 좋아 보였다. 3번째 훈련만 못 봤는데 이후 대표팀이 다른 방향을 택했다”라고 말했다.

레너드의 무릎에 관리가 필요한 건 분명한 바다. 레너드는 수술을 받았던 오른쪽 무릎에 염증이 생겨 지난 시즌 막판 정규리그 8경기에 결장했다.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6경기 가운데에도 2경기 출전에 그쳤다.

회복세가 기대보다 더뎠던 건 아닐까. 프랭크 사장은 레너드가 대표팀 훈련 합류 전 무릎수술이나 시술을 받았는지 묻자 “그 부분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다. 분명한 건 그가 올림픽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는 점이다. 그는 탄탄한 몸 상태를 보여줬다. 만약 레너드의 올림픽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면, 애초부터 대표팀 차출을 막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크 사장에 따르면, 레너드는 오는 10월 진행되는 트레이닝 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다. “대표팀의 결정에 실망했다”라는 프랭크 사장의 말대로 레너드는 시즌 개막 후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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