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그냥 19세 막내한테 해줘 축구 시켜라!"...부진에 참다 못한 英 레전드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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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잭 윌셔는 잉글랜드가 코비 마이누를 중심으로 팀을 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포투=김아인]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잭 윌셔는 잉글랜드가 코비 마이누를 중심으로 팀을 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윌셔는 1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을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마이누를 중심으로 팀을 꾸려 잉글랜드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해야 한다. 마이누는 잉글랜드가 중원과 팀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선수라는 걸 보여줬다. 우리가 패배로 탈락 위기 직전이었을 때 나는 그렇게 느꼈다"고 전달했다.

조별리그 내내 비판에 시달렸던 잉글랜드는 16강전에서도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상대적 약체인 슬로바키아에게 빈 공간을 자주 허용하면서 공격 기회를 내줬고, 전반 25분 만에 선제골을 헌납했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등을 내세우고도 90분 내내 유효슈팅 '0회'를 기록할 정도로 고전했다. 잉글랜드는 종료 직전 벨링엄의 극적인 동점골과 연장 전반에 터진 케인의 역전골로 간신히 2-1 승리를 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잭 윌셔는 잉글랜드가 코비 마이누를 중심으로 팀을 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윌셔는 이날 선발로 이름을 올렸던 마이누가 잉글랜드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이누가 골을 넣진 않았지만, 그는 믿을 수 없는 역전이 있기 전까지 최고의 선수였다. 그는 두려움이 없고, 적절한 타이밍에 걸맞는 플레이를 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이는 경기의 많은 부분에서 부족해 보였다. 데클란 라이스와 함께 마이누는 잉글랜드에 더 나은 조직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나 공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엄습할 수 있다. 마이누에겐 그의 어린 나이 때문인지 그런 것이 없거나 없는 것처럼 보인다. 마이누의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선발출전이었다. 그는 나쁜 습관을 갖는 법을 모른다. 그의 재능과 노력을 플레이 방식에서 볼 수 있다. 마이누는 공을 주고받는 것을 좋아하지만, 잉글랜드는 충분히 용감하지 못했고 자신감이 부족했다"고 말하면서 마이누의 정신력을 높게 샀다.

사진=게티이미지.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잭 윌셔는 잉글랜드가 코비 마이누를 중심으로 팀을 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이누는 라이스와 훌륭한 조화를 이루며, 그가 아스널에서 하는 것처럼 더 공격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케인이 중원으로 내려가고 포든이 안쪽으로 파고들려 하는 팀에서 그는 뒤에서 패스를 받거나 직접 침투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마이누는 잉글랜드가 오랫동안 갈망해온 미드필더다. 그는 남은 경기와 미래를 위해 이 팀을 하나로 묶는 접착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확실히 마이누는 중원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평소 나이에 비해 침착한 멘털로도 유명한 그는 슬로바키아 수비진 사이로 과감하게 돌파하며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고, 동료들에게 여러 번 기회를 제공했다. 마이누는 84분을 뛰면서 슬로바키아전에서 패스 성공률 96%(68회 중 65회 성공), 슈팅 1회, 키패스 1회, 볼 경합 4회 성공, 드리블 1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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