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의 이탈로. 제주 구단 제공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이탈로가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와 3년 더 동행한다.

제주 구단은 2일 "팀 중원의 핵심인 이탈로와 3년 간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3부리그 아마조나스 FC에서 활약한 이탈로는 올 시즌 제주에 합류했다. 키 190㎝인 이탈로는 체격조건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력이 뛰어나고 공수 전환 속도가 매우 빠르다.

이탈로는 "해외 리그에서 뛰는 게 처음이어서 내게 물음표가 붙었다는 사실을 안다"면서 "그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준 건 코칭스태프, 동료, 프런트, 제주 팬들의 믿음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