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첫 비시즌을 맞이한 삼성생명 김수인, “프로에서는 다양한 훈련을 한다”

[카토커] 첫 비시즌을 맞이한 삼성생명 김수인, “프로에서는 다양한 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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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해 비시즌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수인이다.

용인 삼성생명은 선수들의 성장과 성적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리는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도 큰 신경을 쓴다.

지난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도 많은 신경을 쓴 이유. 삼성생명의 선택은 이예나(173cm, F)와 김수인(176cm, G)이었다. 2라운드에서 지명된 김수인 역시 시즌 막판 조금씩 기회를 받으며 성장했다.

데뷔 시즌을 돌아본 김수인은 “프로 무대는 확실히 달랐다. 몸싸움도 치열하고 생각해야 할 것도 많았다. 그러면서 많이 배웠던 것 같다. 일단은 슛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요즘은 미드-레인지를 연습하고 있다. 몸싸움도 기르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 후 “언니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특히 수비에서 언니들의 움직임과 스텝을 많이 봤다. (신)이슬 언니도 그렇고 (이)주연 언니도 그렇고 수비가 정말 좋았다. 당장의 상황만 보는 것이 아니다. 주변도 봐야 하고 뒤도 봐야 한다. 수비 이후도 생각해야 한다”라며 수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데뷔 시즌을 마무리한 후 김수인은 처음으로 비시즌 훈련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서는 “처음이어서 걱정도 되고 기대됐다. 그래도 계속하다 보니 빨리 적응한 것 같다. 모르는 것이 있어도 언니들이 잘 챙겨주신다. 그 부분은 너무나도 감사하다. 언니들이 알려주신 것은 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있다”라는 근황을 전했다.

이후 고등학교 동계 훈련과 프로의 비시즌의 차이점을 묻자 “고등학교 때는 인원이 많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할 수 있는 운동이 한정적이었다. 다양하게 못 했다. 하지만 여기서는 다양한 훈련을 한다. 그 부분은 재밌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아직은 어려운 것이 많다. 특히 수비에서 타이밍을 못 잡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를 해내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번 시즌 하상윤 감독을 선임했다. 하 감독이 강조한 것은 수비였다. 그렇기 때문에 김수인은 “경기에 뛰려면 수비가 중요하다. 앞선에서 강한 수비를 해야지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나도 선수다 보니 많이 뛰고 싶다. 목표를 잡자면 매 경기 10분 이상은 뛰고 싶다. (웃음) 일단 그것을 목표로 내가 가진 것을 다 보여드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내 장점도 살려야 한다. 가드치고 키가 크다고 생각한다. 특출나게 잘하는 것은 없지만, 못 하는 것도 없다. 살려야 할 것은 살려야 한다. 일단은 수비와 슈팅을 더 잘해야 한다. 그것이 이번 비시즌의 목표다”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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