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신입생' 민상기 출전 시점 밝힌 박태하 감독..."계획 당장 없어, 빠르게 적응해야"

[카토커] '신입생' 민상기 출전 시점 밝힌 박태하 감독..."계획 당장 없어, 빠르게 적응해야"

현대티비 0 5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인천)]

박태하 감독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한 민상기의 출전 계획을 밝혔다.

포항 스틸러스는 23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상대한다. 현재 포항은 승점 30점으로 리그 4위, 인천은 20점으로 8위에 올라있다.

인천 원정을 떠나는 포항은 허용준, 이호재, 정재희, 한찬희, 오베르단, 홍윤상, 신광훈, 이동희, 전민광, 완델손, 황인재가 선발 출전한다. 벤치엔 백성동, 김인서으, 조르지, 윤민호, 김동진, 앙스프로, 어정원, 김륜성, 이승환이 대기한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포항은 지난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1-3 패배를 당했고 대전하나티시즌을 상대로도 무승부를 거두며 2경기째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비록 선두와의 승점 차가 크지는 않으나 우승권 순위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승리를 통해 좋지 못한 분위기를 끊어낼 필요가 있다.

경기 전 박태하 감독은 "주중 FA컵에서 연장 혈투를 치렀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결과만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오늘 선발로 낸 선수들은 대부분이 출전 시간이 짧았던 선수들이다. 훈련을 통해 준비한 것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마찬가지로 FA컵 연장 혈투를 펼친 인천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본다면 힘들 것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선수들 본인이 신경 써서 관리를 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출전 선수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선수단과 동행한 민상기의 이야기도 꺼냈다. 민상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원 삼성을 떠나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박태하 감독은 "부상자가 있지 않는 한 당장 출전시킬 계획은 없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그래야 경기장에 들어섰을 때 친숙함을 느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선수 보강을) 준비 중이다. 수비 라인은 보강을 마쳤고 미드필더 라인을 보강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는 포항에 대해서는 "이게 정상이라고 본다. 땀과 노력의 결과물로 여기까지 올라왔다. 이대로 내려가는 것은 아깝다. 어느 시점이 되면 팀 전체가 공유할 수 있는 목표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상대 인천을 공략한 '키포인트'로는 세트피스를 꼽았다. 박태하 감독은 "인천 역시 끈끈함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최전방에 무고사라는 걸출한 공격수가 있기 때문에 실점을 경계해야 한다. 초반까지는 탐색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세트피스에서 승부처가 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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