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현대모비스 떠난 알루마, EASL서 KCC 상대한다···일본 B.리그 강호 류큐 입단

[카토커] 현대모비스 떠난 알루마, EASL서 KCC 상대한다···일본 B.리그 강호 류큐 입단

조아라 0 55



[점프볼=조영두 기자] 현대모비스를 떠난 알루마가 EASL에서 KCC를 상대한다.

일본 B.리그 류큐 골든 킹스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베 알루마(26, 206cm)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2025시즌까지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울산 현대모비스와 계약을 맺은 알루마는 KBL 무대를 누볐다. 정규리그 48경기에서 평균 17분 45초 동안 13.9점 6.6리바운드 1.4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게이지 프림과 출전시간을 나눠가지며 제 몫을 했다. 현대모비스가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현대모비스는 새 외국선수 숀 롱을 영입했고, 프림과 재계약을 맺으며 알루마는 팀을 떠나게 됐다. 그는 곧바로 류큐와 사인하며 한 시즌 만에 일본으로 복귀하게 됐다. 2022-2023시즌 니가타 알비렉스 BB 유니폼을 입고 평균 13.9점 7.0리바운드 3.1어시스트로 활약한 바 있다.



알루마가 뛰게 될 류큐는 B.리그 전통의 강호다. 2022-2023시즌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도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에 무릎을 꿇었다.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에 출전하며 한국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과거 부산 KT(현 수원 KT)에서 뛰었던 앨런 더햄의 소속 팀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 진출했던 류큐는 또 한번 EASL에 나선다. 3시즌 연속 EASL 출전이다. EASL 2024-2025시즌 B조에 편성되며 KBL 챔피언 부산 KCC와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알루마 역시 EASL에서 KCC를 상대하게 됐다.

현대모비스를 떠나 류큐로 향하게 된 알루마. 일본에서 한 시즌을 뛰었던 만큼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ASL에서 KCC를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한 가지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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