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김동진의 안양vs박민서의 서울E, 선두권 향방 결정할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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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IF기자단>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IF기자단>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도망가고자 하는 FC안양과 쫓아가고자 하는 서울 이랜드가 맞붙는다. 그 중심에는 김동진과 박민서가 있다.

FC안양과 서울 이랜드는 22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결과에 따라 선두권의 흐름이 뒤바뀔 수 있다.

홈팀 안양은 9승 3무 3패를 기록하며 승점 30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그렇게 좋지 못하다. 지난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좋았던 기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특히 직전 성남과의 경기에서 3실점과 함께 패하며 전남과의 승점차가 줄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원정팀 서울 이랜드는 7승 4무 4패을 기록했고 승점 25점을 쌓으며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흐름은 상당히 좋다. 지난 3경기에서 2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직전 두 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좋은 공격력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특유의 매서운 공격력이 나와 줘야 승리할 수 있다.

하지만 두 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안양이 활짝 웃고 있다. 안양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최근 4경기 동안 패한 적이 없다. 특히 직전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10경기로 늘려 봐도 6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서울 이랜드만 만나면 펄펄 날았던 안양이다.

심지어 서울 이랜드가 안양 원정에서 승리한 것을 보려면 2015년 10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만큼 안양만 갔다하면 너무나도 약해지는 서울 이랜드다. 서울 이랜드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무려 3186일 만에 안양 원정에서 승리하게 된다.

양 팀의 핵심은 왼쪽 측면에 있다. 바로 김동진과 박민서다. 둘 모두 왼쪽 측면 수비지만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야말로 물 오른 공격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둘이 다른 모습으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김동진은 오픈플레이, 박민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김동진은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안양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심지어 세트피스로 기록한 공격포인트가 하나도 없다. 오픈 플레이 공격 찬스에서 과감하게 올라와 확실한 마무리를 지은 결과다.

박민서 역시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심지어 한 경기가 더 많다. 박민서는 최근 5경기에서 2골 3도움으로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다면 무려 6경기로 늘어난다. 특히 5개의 공격 포인트 중 3개가 세트피스를 통해 쌓았다. 그만큼 날카로운 왼발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 두 팀의 승점차는 5점이다. 이날 결과에 따라서 선두권의 흐름이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 안양이 승리할 경우 승점차를 8점으로 벌리며 도망갈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서울이랜드가 승점 3점을 챙기게 되면 두 팀의 승점차는 단 2점이 된다. 그렇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한 판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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