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벤투에 북한까지, 포트마다 지뢰밭…'죽음의 조' 가능성→1포트도 안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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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포트에서 가장 껄끄러울 수 있는 팀은 아랍에미레이트(69위)다.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을 지휘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벤투 감독은 H조(바레인, 예멘, 네팔)를 5승 1무라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통과했다. 오만(76위), 바레인(81위)의 원정길은 언제나 험난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은 1·2차를 거치며 살아남은 팀들이 경쟁하는 만큼 가장 쉽지 않은 단계다.

게다가 이른바 '죽음의 조'에 편성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18개국이 참가하는 최종 예선은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펼쳐진다. 6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포트(1~6)당 3개 팀씩 6개 포트로 나뉜 뒤, 각 포트별로 한 팀씩 같은 조에 속하는 방식으로 조 추첨이 진행된다.

20일(한국시간) FIFA가 6월 FIFA 랭킹을 발표하면서 국가 별 포트 배정이 끝났다.

한국은 한 계단 오른 22위로 일본(17위), 이란(20위)에 이어 아시아 상위 3위를 지키면서 1포트에 들어갔다.

반면 호주는 한국과 한 계단 차이인 23위로 포트 2에 배정됐다. 카타르(35위), 이라크(55위)가 호주와 함께 2포트에 묶였다.

문제는 3포트 이후다. 3포트부터 6포트까지 FIFA 랭킹은 낮지만 한국엔 껄끄러운 상대들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한국은 물론이고 다른 상위 랭킹 팀들도 위협할 수 있는 전력이다.

▲ 아시안컵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에게 인사하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당시 만치니 감독은 승부차기가 끝나기 전 경기장을 빠져나가 논란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안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한국에 승부차기 끝에 2-4(1-1)로 졌다.


3포트에 속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56위), 우즈베키스탄(62위), 요르단(68위) 세 팀은 모두 한국을 위협할 수 있는 팀이다. 이 가운데 사우디 아라비아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지도 아래 전력을 키우고 있으며 요르단은 지난 2월 끝난 아시안컵 4강전에서 한국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특히 요르단은 월드컵 예선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2차 예선 최종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경기를 2-1 승리로 장식하며 G조 1위로 3차 예선에 올랐다.

4포트에서 가장 껄끄러울 수 있는 팀은 아랍에미레이트(69위)다.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을 지휘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벤투 감독은 H조(바레인, 예멘, 네팔)를 5승 1무라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통과했다. 오만(76위), 바레인(81위)의 원정길은 언제나 험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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