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가 코칭 스태프를 강화했다.

전북은 21일 "안성남 코치가 김두현 감독 사단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안성남 코치는 2007년 중앙대학교를 졸업 후 내셔널리그 현대미포조선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인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우승을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2009년 강원FC 창단 멤버로 K리그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2년 동안 활약 후 광주FC를 거쳐 경남FC에서 2020년까지 선수로 활동하며 K리그 통산 218경기에 출전했다.

안성남 코치는 선수 생활 마무리 후 2021년부터 작년까지 김포FC 유스팀에서 감독으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김두현 감독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힘과 커뮤니케이션에 강점이 있는 안성남 코치의 능력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남 코치는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전북현대에 보탬이 되겠다. 전북 선수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작은 것부터 하나씩 지도하며 김두현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과 함께 최고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