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레딕을 감독으로 선임한 레이커스, 레이커스 레전드 존슨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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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레딕의 선임을 긍정적으로 본다”

LA 레이커스는 NBA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중 하나다. 2010년대 암흑기도 있었지만, 2018~2019시즌 르브론 제임스(203cm, F)를 영입하며 다시 도약했다. 특히 2019~2020시즌에는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행보는 다소 불안정하다. 2019~2020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프랭크 보겔 감독과 오래 가지 못했다. 3년 차 시즌 이후 보겔 감독은 팀을 떠나게 됐다.

2022~2023시즌에는 다빈 햄 감독을 선임했다. 풍부한 코치 경험과 뛰어난 수비 전술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현실은 쉽지 않았다. 2승 10패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렇게 레이커스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터인 포인트도 있다.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은 개편하며 빠르게 반등했다. 그 결과,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올랐다. 비록 덴버 너겟츠를 만나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문제는 두 번째 시즌이었다. 47승 35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가서 힘겹게 7번 시드를 획득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덴버를 만나 패했다. 그 결과, 레이커스는 햄 전 감독을 경질했다.

햄 전 감독 경질 이후 많은 감독들을 후보로 두었다. 그 중 JJ 레딕은 꾸준히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다만 레딕은 코치 경험조차 없다. 그럼에도 레이커스의 최종 선택은 레딕 감독이었다.

여전히 많은 의문부호가 붙은 결정이다. 하지만 레이커스 레전드인 매직 존슨의 생각은 달랐다. 존슨은 ‘ESPN’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레딕의 선임을 긍정적으로 본다. 나는 그가 선수 시절 어떻게 활약한지 봤다. 그는 힘든 것을 이겨내는 힘이 있다. 높은 BQ, 게임을 향한 열정, 맨탈적으로나 피지컬적으로나 터프하게 경기에 임했다. 그에게는 레이커스를 높게 이끌 힘이 있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그 후 “선수 출신으로 성공한 감독들도 있다. 타이론 루, 스티브 커 등 뛰어난 슈터들이 감독도 잘했다. (웃음) 레딕 역시 그들처럼 성공한 감독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레이커스를 지도했던 감독들은 3년을 초과하지 못했다. 우승을 이뤘던 프랭크 보겔 감독 역시 3년 차 시즌 후 팀을 떠났다. 과연 레이커스의 감독 잔혹사를 레딕이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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