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오기상, 어떤 배구를 하나요?' 슬그머니 바빴던 OK금융그룹의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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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지난 시즌에도, 올 시즌에도 남자배구는 자유계약선수(FA) 들의 움직임이 큰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 OK금융그룹만이 홀로 이적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 체제하에서 OK금융그룹은 남자부 7개 구단 중 가장 많이 전력 변화를 꾀했다. 

23-24시즌을 마친 후 지난 4월 한국배구연맹(KOVO)은 남자부 FA선수 17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국내 최고 세터로 꼽히는 한선수(대한항공)가 FA명단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2명(한선수, 오은렬), 우리카드 1명(정성규), OK금융그룹 2명(차지환, 부용찬), 현대캐피탈 2명(김명관, 차영석), 한국전력 2명(이시몬, 김광국), 삼성화재 5명(노재욱, 신장호, 손태훈, 손현종, 전진선), KB손해보험 3명(김홍정, 한국민, 홍상혁)으로 총 17명이 풀려났다.

대한항공은 한선수와는 재계약을 맺었지만, 오은렬이 현대캐피탈로 향하며 은퇴한 여오현(현 IBK기업은행 수석코치)의 공백을 메웠다. 정성규 역시 우리카드와 재계약을 맺었다. 현대캐피탈 역시 김명관, 차영석을 모두 잡았고 한국전력도 일단 이시몬(현 삼성화재)을 잡은 뒤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했다. 

OK금융그룹 차지환OK금융그룹 부용찬

이 가운데 OK금융그룹은 FA로 풀린 차지환과 부용찬을 모두 잡고 신장호를 영입하며 전력 이동을 보였다.

당초 OK금융그룹은 지난 해 5월 송명근과 송희채의 트레이드부터 실시하며 팀의 판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직후 곧바로 오기노 감독이 공식 부임했고, 시즌 중인 12월에도 전진선과 박성진의 1대 1트레이드를 실시했다. 

가장 파급이 컸던 사건은 주전 세터 곽명우와 현대캐피탈 미들블로커 차영석과의 1대 1 트레이드 소식이었다.

OK금융그룹은 23-24시즌을 마친 직후 거의 곧장 곽명우와 차영석과의 트레이드를 발표하며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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