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8년 만이야’ 곽빈, 5월 MVP 등극…두산 국내 투수 수상, 2016년 유희관 이후 처음 [SS시선집중]

[카토커] ‘8년 만이야’ 곽빈, 5월 MVP 등극…두산 국내 투수 수상, 2016년 유희관 이후 처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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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곽빈이 5월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전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두산 ‘토종 에이스’ 곽빈(25)이 2024 KBO리그 5월 최고의 선수가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두산 곽빈이 2024 KBO리그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두산 국내 투수로는 8년 만의 수상이다”고 밝혔다.

곽빈은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24표(80%), 팬 투표 42만1536표 중 7만6251표(18.1%)를 얻어 총점 49.04점을 받았다.

기자단 투표 2표, 팬 투표 15만3920표로 총점 21.59점을 기록한 2위 LG 김진성을 제치고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두산 곽빈이 5월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전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곽빈의 5월은 압도적이었다. 5월 한 달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0.1이닝을 소화하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을 찍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다.

5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5월24일 광주 KIA전에서는 110구를 던지며 7이닝 무실점으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다.

곽빈의 활약을 바탕으로 두산도 날았다. 5월 한 달 동안 16승 2무 8패, 승률 0.667을 기록하며 월간 성적 1위에 올랐다.
 

두산 곽빈이 5월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전에 선발 등판해 3회초 위기를 넘긴 후 포효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두산 소속 선수로는 2021시즌 10월 아리엘 미란다 이후 첫 월간 MVP 수상이다. 두산의 국내 투수 월간 MVP 수상은 지난 201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2016년 7월 유희관이 선정된 바 있다. 8년 만에 곽빈이 이름을 올렸다.

5월 MVP로 선정된 곽빈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곽빈의 모교인 자양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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