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아직 서울에서 피리도 못 불었는데' 린가드, 깜짝 PL 이적설... '솔샤르 부임설' 레스터와 연결

[카토커] '아직 서울에서 피리도 못 불었는데' 린가드, 깜짝 PL 이적설... '솔샤르 부임설' 레스터와 연결

장군띠 0 67

린가드(FC서울). 서형권 기자

FC서울 공격수 제시 린가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재진출설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충격적인 PL 컴백을 준비한다. 레스터시티가 이미 새로운 감독으로 솔샤르를 선임한다"라며 독점 보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가 올 시즌 리그 1위를 차지하며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곧바로 첼시에 빼앗기며 새 판 짜기가 필요해졌다. 이런 가운데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솔샤르 감독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솔샤르 감독이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건 2021년 맨유를 떠난 이래로 3년 만이 된다. 

솔샤르 체제에서 활약하던 많은 맨유 선수들이 곧바로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다. 린가드도 그중 한 명이었다. 이 매체는 "린가드는 '가짜 약속'이라며 솔샤르 감독과 공개적으로 말다툼을 버린 뒤 맨유를 떠났지만 이는 PL 경력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솔샤르 체제 라인업도 포함됐다. 4-2-3-1 포메이션에 린가드가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제이미 바디를 지원할 걸로 전망했다. 

린가드가 현재 서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라 더욱 눈길을 끈다. 린가드는 맨유를 2021년 맨유를 떠나 웨스트햄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신화를 썼지만 이후 정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노팅엄포레스트에서는 17경기를 뛰었지만 저조한 활약으로 재계약에 실패했고, 그렇게 PL 커리어가 끝났다. 2023-2024시즌 전반기에는 새 팀을 찾지 못해 개인 훈련만 하다가, 2024시즌 돌입을 앞두고 서울로 이적하며 화제가 됐다. 

제시 린가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서울에서도 경기 감각 저하와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점점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PL 스타 출신임을 다시 각인시키는 중이다. 리그 7경기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린가드의 경기력은 좋아지고 있다.

레스터는 현재 재정 위기로 인해 많은 돈을 선수에 투자할 수 없는 상황이다. PL의 수익과 지속 가능성 규칙(PSR)이 제한하는 3년간 1억 500만 파운드(약 1,846억 원) 적자를 이미 돌파해 다음 시즌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에서 뛰는 린가드는 PL 경험이 많을 뿐더러 이적료도 크게 들지 않아 레스터에는 좋은 타깃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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