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김민재 이적료보다 비싸네...뮌헨, 3년 동안 감독 경질 '보상금+연봉' 총 925억 지출

[카토커] 김민재 이적료보다 비싸네...뮌헨, 3년 동안 감독 경질 '보상금+연봉' 총 925억 지출

맛돌이김선생 0 213

 


바이에른 뮌헨은 한지 플릭 감독 이후 사령탑 교체를 진행하면서 상당한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7일(한국시간) "뮌헨은 2021년 플릭 감독을 떠나보낸 뒤 감독 보상금 및 연봉에 6,250만 유로(약 925억 원)를 썼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올 시즌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여줬다. 지난 11시즌 연속 지켰던 독일 분데스리가 왕좌를 레버쿠젠에 내주고 말았다. 단순히 우승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최종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해며 리그 3위까지 추락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른 대회 역시 성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는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 때문에 무관이 확정됐다. 뮌헨은 시즌 초반 DFB 포칼과 독일 슈퍼컵에서 탈락했다. 우승에 익숙했던 뮌헨 입장에서는 큰 충격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그 여파로 인해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게 됐다. 투헬 감독과의 결별은 시즌이 진행 중이던 2월에 결정됐다. 최근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뮌헨의 최우선 목표는 차기 사령탑 선임이다. 많은 후보들이 실패한 끝에 뱅상 콤파니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최근 뮌헨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준 감독은 플릭 감독이다. 플릭 감독은 2019-20시즌 도중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았다. 당초 니코 코바치 감독의 수석 코치로 팀에 합류했지만 3개월 만에 중책을 맡았다. 빠르게 분위기를 수습한 플릭 감독은 해당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고, 최종적으로 6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리고 2020-21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그 다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부임했지만 2년차에 경질됐다. 후임으로 온 투헬 감독 역시 올 시즌이 마지막이 됐다. 결국 3년 동안 감독 교체만 두 번이 있었던 셈이다. 당연히 그 과정에서 위약금 등 기타 비용이 들어가면서 연봉 포함 총 6,250만 유로를 지출했다.

김민재가 뮌헨에 입단했을 당시,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74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김민재의 이적료보다 높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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