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U18 女 대표팀 '기둥' 송윤하, 목표인 4강을 위해 강조한 '소통, 믿음,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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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과 슈팅력이 좋다. 인사이드에서 큰 힘이 될 것 같다.’

U18 여자 대표팀 인사이드를 책임져야 할 송윤하(3학년, 숙명여고, 181cm, 포워드/센터) 이야기다.

송윤아는 22일 소집된 대표팀에 합류, 6월 22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펼쳐진 아시아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표팀은 소집 후 천안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강병수 감독 지휘 아래 약 한달 간 일정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U16 대표팀부터 꾸준히 태극기를 달았던 송윤아는 이번 대표팀에도 어김없이 합류했다. 지난 4월 영광에서 벌어졌던 대회에서 소속 팀인 숙명여고는 우승을 차지했고, 송윤아는 대활약을 펼치며 MVP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고, 결과로 3년 연속 대표팀에 합류하는 보너스를 받았다.

24일 훈련장에서 만난 송윤아는 “작년에는 거의 뛰지 못했다. 그래서 혹시(이번 대표팀 선발에 대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선발되었다. 계속 대표팀을 해서 이번에도 하고 싶었다. 욕심을 내지는 않았지만 하고는 싶었다. 선발이 되어서 영광이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연이어 “대표팀으로 외국 팀과 경기를 하면 농구 스타일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우리보다 상대가 크고 빠른 농구를 한다. 나도 그 템포를 맞춰야 했다. 좀 당황스럽긴 했다.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다. 개선을 하고 있다. 특히 뛰는 것과 몸 싸움 그리고 박스 아웃에 대 많이 배웠다.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는 있었다. 계속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 송윤아는 “스피드가 느린 편이다. 그래서 좀 어려움을 겪었다.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포스트와 1대1 그리고 블록슛이 좋고 3점도 던질 수 있다. 수비도 자신이 있다.”는 자신감을 전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송윤아는 “대표팀 자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대표팀은 영광스럽고 자부심이 큰 자리다. 기본적인 것부터 열심히 하지고 다짐을 했다. 호흡을 맞추기 위해 대화와 토킹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꼭 4강에 들어가 세계 대회에 나가고 싶다. 코칭 스텝과 믿음도 중요하다. 잘 따르며 좋은 결과가 올 것 같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국제 대회에서 한국은 늘 신장 열세를 안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중국, 뉴질랜드, 호주 등 신장이 상대적으로 큰 팀과 상대를 해야 한다. 송윤아는 기둥이다. 누구나 다르지 않을 수 있지만, 송윤아가 책임져야 할 몫은 조금 더 큰 듯 하다. 자신의 장점인 파워를 200% 발휘해야 하는 인사이더 송윤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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