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최경주 우승 세리머니 분당 시청률 높았다

[카토커]최경주 우승 세리머니 분당 시청률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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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생일에 드라마틱한 연장전 우승을 거둔 ‘탱크’ 최경주의 우승 세리머니가 분당 시청률도 끌어올렸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메이저 시리즈인 SK텔레콤오픈 파이널 라운드에서 한 타 차이로 앞서던 최경주가 박상현과의 연장 승부에 나서 18번 홀에서 가진 연장 두 번째 승부 끝에 우승하고 세리머니 하던 오후 4시20분의 시청률이 1.312%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부터의 닐슨코리아의 전국 유료 방송가구 기준 역대 시청률 집계 중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한 대회를 제외하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 대회 중에서는 15년래 가장 높은 수치다.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 마지막 홀에서 좀처럼 나올 수 없는 명승부였기 때문이다.

다른 KPGA투어 주관 대회들을 보면 지난 2010년5월23일 SK텔레콤오픈 마지막날의 분당 최고 시청률이 1.126%가 나왔고, 2020년7월19일 KPGA오픈with솔라고CC 파이널 라운드가 1.115%가 나왔으며, 2020년8월30일 KPGA헤지스골프오픈with일동레이크골프클럽 마지막날의 분당 최고 시청률이 1.1%를 돌파한 적이 있다.

우승 후 물세례 받는 최경주 [사진=KPGA]

지난 19일 최경주는 마지막 라힘든 두 번의 연장전 홀 난관을 극복하고 우승한 뒤에 박상현과 인사를 나누고 후배들로부터 물세례를 받는 모습이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최경주의 개인 기록으로는 지난 2012년 CJ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이래 12년만에 거둔 17번째 KPGA투어 우승이었다.

최경주는 이 대회 마지막날 5타차 선두로 출발했으나 후반 들어 12,13번 홀 연속 보기로 두타를 잃었고 17번 홀부터 허리 부분의 부담을 느끼는지 힘든 표정이 역력했다. 마지막 홀에서도 보기를 적어내면서 13살 어린 박상현과 연장전 승부를 벌여야 했다.

최경주는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조그만 섬에 안착하면서 운좋게 파세이브하면서 승부를 이어갔다. 두 번째 연장 홀에서도 최경주는 티샷 비거리는 박상현에 비해 떨어졌으나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잘 올렸고 박상현은 보기를 적어냈다. 우승을 확인한 최경주는 한 팔을 하늘 높이 들어올렸고 물세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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