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2R 평균 10.7점' 덴버 탈락의 원흉이 된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부진

[카토커] '2R 평균 10.7점' 덴버 탈락의 원흉이 된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부진

촐싹녀 0 114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부진이 결국 덴버의 탈락으로 이어졌다. 

덴버 너게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NBA 플레이오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라운드 7차전 경기에서 90-98로 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덴버는 이날 자말 머레이가 35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니콜라 요키치가 34득점 1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69득점을 합작한 원투펀치의 활약에도 미네소타에 밀려 플레이오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요키치와 머레이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친 게 뼈아팠는데 특히 야투 성공률 25.0%(3/12)에 머무르며 단 7득점에 그친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3옵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게 덴버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웠다.

2019-2020시즌 NBA 무대에 데뷔한 포터는 고질적인 허리 부상을 털어내고 덴버의 선발 포워드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에도 외곽포와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을 통해 요키치와 머레이를 훌륭하게 보좌하며 파이널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레이커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도 포터의 존재감이 빛을 발했다. 그는 5경기 평균 22.8득점 8.4리바운드에 야투 성공률 56.8%와 3점슛 성공률 48.8%를 기록하며 레이커스 수비를 초토화했다. 

그러나 미네소타와의 2라운드가 시작되자 포터는 1라운드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180도 다른 퍼포먼스로 일관했다. 

포터의 7경기 평균 득점은 10.7점으로 앞선 라운드에 비해 반토막이 났고 야투 성공률도 37.1%까지 떨어졌다. 특히 20점을 올린 1차전과 21득점을 기록한 3차전을 제외한 5경기에서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을 만큼 미네소타의 탄탄한 수비망에 꽁꽁 묶였다.

포터의 득점 지원이 떨어지면서 요키치-머레이 원투펀치의 공격 부담이 커진 덴버는 결국 앤써니 에드워즈가 이끄는 미네소타의 공세에 무릎을 꿇으며 2년 연속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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