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레전드 슈터 조성원’의 강의 들은 여성 동호인, 그들이 전한 인상 깊었던 조언은?

[카토커] ‘레전드 슈터 조성원’의 강의 들은 여성 동호인, 그들이 전한 인상 깊었던 조언은?

촐싹녀 0 20



여성 동호인들이 KBL 레전드 슈터와 함께 했다.

조성원 전 감독은 KBL을 대표하는 슈터였다.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탄력과 정교함으로 ‘캥거루 슈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선수 은퇴 후에는 KBL-WKBL-대학교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20~2021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창원 LG의 감독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 강남에 위치한 JBJ 농구 아카데미에서 ‘조성원 슈팅 스쿨’로 농구인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일반 동호인들과 ‘농구’라는 매개체로 스킨십을 하고 있다.

조성원 전 감독은 24일에도 농구 동호인들 앞에 섰다. ‘조성원 슈팅 스쿨 여성 동호인 무료 체험 이벤트’의 일환으로, 24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12명의 여성 동호인들과 함께 했다.

조성원 전 감독은 우선 여성 동호인들의 고민을 들었다. 이야기를 들은 후, 여성 동호인들에게 슛 동작과 리듬을 알려줬다. 특히, 하체 동작과 상체 동작을 연결하는 방법에 집중했다. 또, 여성 동호인들의 슈팅 자세를 개별적으로 짚어줬다.

자세를 짚어준 조성원 전 감독은 슈팅과 관련된 심리를 조언했다. “거리에 상관없이, 리듬대로 던져야 한다. 리듬을 맞춘다면, 과감하게 던져야 한다”며 여성 동호인들을 독려했다.

오전 9시부터 수업을 들은 유상아 씨는 “슛할 때 앞 림만 계속 맞췄다. 그걸 가장 걱정했다. 그렇지만 감독님께서 ‘무릎 펴는 타이밍과 팔꿈치 펴는 타이밍을 똑같이 맞추면 된다’고 조언해주셨다. 나에게 딱 맞는 해결책이었다. 그래서 더 좋았다”며 수업 시간을 돌아봤다.

그 후 “1시간 동안 자유투만큼은 확실히 점검받았다. 그러나 1시간이 그렇게 긴 건 아니어서, 3점슛이나 드리블 점퍼 같은 다양한 옵션을 점검받지 못했다. 그렇지만 슈팅의 기초 원리를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부터 수업을 들은 김지수 씨는 수업 종료 후 조성원 전 감독과 사진을 찍었다. 수업에 동참하지 못한 친구를 위해, 친구의 농구화에 사인을 받기도 했다. 그 후 “예전부터 감독님의 팬이었다. 그런 분으로부터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조성원 전 감독과의 시간을 소중히 생각했다.

이어, “내가 느끼지 못했던 잘못된 습관이 있었다. 또, 감독님께서 슛 타이밍을 조언해주셨다.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포인트만 짚어주셨다. 1시간마나 수업을 들었음에도, 슈팅 거리가 는 것 같았다(웃음)”며 중점사항을 이야기했다.

오전 11시에 수업을 들었던 천혜령 씨도 “투 핸드로 슛을 쏜다. 그래서 슛을 쏜 후, 양 손을 어떻게 붙여야 하는지 고민했다. 감독님께서 그런 점을 짚어주셨다”며 투 핸드 슈터로서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고민을 이야기했던 천혜령 씨는 “하체 쓰는 방법 역시 고민했다. 그렇지만 감독님께서 ‘바운스만 잘해도, 하체를 잘 쓸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점이 인상 깊었다. 다만, 캐치 앤 슛 동작도 배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조성원 슈팅 스쿨 여성 동호인 무료 체험 이벤트’는 25일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조성원 슈팅 스쿨’은 약 3달의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첫 달 수강료의 2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바스켓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basketkorea)으로 DM을 보내면, 참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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