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태국과의 월드컵 2차예선 4차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4차 태국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4-2-3-1을 가동한다. 조규성이 최전방에 서고 2선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이 구성한다. 3선에는 황인범과 백승호가 호흡을 맞춘다. 수비진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꾸린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착용한다. 홈에서 열린 지난 태국과의 3차전 명단에서 주민규 대신 조규성이, 정우영 대신 이강인이 나선다. 오른쪽 수비수로는 설영우 대신 김문환이 나선다.

한국은 이번 2차예선에서 2승 1무, 승점 7로 조 선두를 달린다. 1차전에서 싱가포르, 2차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연달아 대승을 거두면서 일찌감치 조 1위로 올라섰다. 홈에서 열린 지난 3차전에서는 손흥민이 전반 42분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16분 무에안타에 동점골을 실점하면서 승점 1을 거두는데 그쳤다.

이번 아시아 2차예선에서는 총 36개 팀이 4팀씩 9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이중 1·2위를 기록한 총 18개 팀이 3차예선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