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한국 축구, 5만 관중 '응원' 잠재웠다… 태국에 3-0 완승

[카토커] 한국 축구, 5만 관중 '응원' 잠재웠다… 태국에 3-0 완승

현대티비 0 105

한국 축구가 태국의 5만 관중의 일방적 응원을 잠재우고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26(한국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이재성, 손흥민, 박진섭의 골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FIFA 랭킹 101위 태국과 1-1로 비기며 자존심을 구겼던 한국은 원정 경기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한 한국은 C조에서 1위를 지켰다. 각 조 2위까지 진출하는 최종예선을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한국은 오는 6월 싱가포르, 중국과 5·6차전을 치른다. 승점 1점만 확보해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한다.

이날 한국은 체감 온도가 35도에 가까운 무더위와 약 5만명의 태국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19분 이재성이 0의 균형을 깼다. 이강인이 상대 수비진의 뒤를 노려 침투 패스를 내줬다. 이를 받은 조규성이 골키퍼를 제치며 문전으로 연결했다. 공이 골라인을 넘어서기 직전 이재성이 밀어 넣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박진섭을 투입했다. 후반 9분 추가골이 터졌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슈팅은 태국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빠져나가 추가골이 됐다. 이강인은 골을 넣은 손흥민에게 달려가 품에 안겼다.

한국은 후반 37분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김진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민재가 머리로 떨궜다. 이를 박진섭이 오른발로 태국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홈팀 태국은 사실상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결국 이날 경기는 한국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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