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경쟁력 입증' 주민규‥'태국전 최전방엔 누가?'

[카토커] '경쟁력 입증' 주민규‥'태국전 최전방엔 누가?'

현대티비 0 180
[뉴스데스크]◀ 앵커 ▶

축구대표팀이 내일 태국 원정에서 월드컵 2차 예선 리턴 매치를 갖습니다.

홈 경기 무승부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데요.

주민규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최전방 경쟁에도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 봉합에 큰 관심이 쏠렸던 태국과의 홈 경기.

1대1 무승부로,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원톱 주민규의 발견은 그나마 소득이었습니다.

33살의 나이에 뒤늦게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주민규는 최전방에서 누구보다 강한 투지를 보여주며 상대 수비를 괴롭혔고, 간결한 연계 플레이를 앞세워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대표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감독]
"사실 주민규 선수는 자기 역할은 충분히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일찍 뺀 거는 그 정도 소화할 거라고 생각을 했었고…"

데뷔골을 놓친 건 너무 아쉽지만 태극마크에 대한 간절함은 더 짙어졌습니다.

[주민규/축구대표팀]
"사실 (득점 놓친 게) 두고두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진짜 간절하게 뛰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렇게 경기에 임할 생각입니다."

대표팀 원톱 경쟁에도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카타르월드컵 이후 조규성이 사실상 부동의 원톱 자리를 지켜왔지만 K리그 득점왕 주민규의 가세로 황선홍 임시 감독의 고민도 깊어졌습니다.

아시안컵에서도 16강에 올랐던 태국의 전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드러난 만큼 황 감독은 원정에서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최상의 공격 조합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감독]
"만약에 우리가 2차전 결과가 안 좋게 되면 그런 노력들이 많이 퇴색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좀 더 의지를 가지고 2차전을 준비해야된다고 얘기를 했고요. 선수들도 그런 마음은 다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국의 무덥고 습한 찜통더위와도 싸워야 하는 축구대표팀.

각종 논란을 잠재울만한 시원한 승리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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