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SON, KIM, CHO, KANG IN' 대표팀 훈련장 찾아온 '지구촌 붉은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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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티비 0 129

사진=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국적과 국경을 뛰어넘는 사랑이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2위)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FIFA랭킹 101위)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한국(승점 7, 2승 1무, 9득 1실, +8)은 1위, 태국(승점 4, 1승 1무 1패, 5득 4실, +1)은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숨 돌릴 틈도 없다. 황선홍호는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현지 적응에 들어갔다. 입국 이튿날인 23일 오후 6시 30분(현지 시간) 숙소 인근 윈드밀 풋볼 클럽 트레이닝 센터에서 공식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태국전 당시 선발 출전 선수들 중심 회복조와 교체 또는 결장했던 선수들 중심 훈련조 나뉘어 1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인터풋볼 하근수 기자사진=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24일 같은 시간 황선홍호가 두 번째 훈련에 돌입했다. 골키퍼 그룹 조현우, 이창근, 송범근 세 선수가 필드 플레이어들보다 먼저 훈련장에 도착해 훈련에 돌입했다. 이후 머지않아 필드 플레이어들이 도착했다. 오늘부터는 회복조와 훈련조를 가리지 않고 선수단 전원이 훈련에 참여했다. 특별한 부상 선수 없이 완전체로 나왔다.

선수단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센터 입구에 손님이 찾아왔다.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과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 유니폼을 들고 있는 한국 팬이 눈에 띄었다.

버스에서 내리는 선수들을 확인하고 돌아봤더니 팬이 부쩍 늘었다. 한국 팬은 물론 히잡을 두른 해외 팬도 있었다. 한국에서도 구하기 힘든 미트윌란 조규성 유니폼, 바이에른 뮌헨 써드 김민재 유니폼도 있었다. 국적과 국경을 초월한 사랑이다.

팬들이 울타리 너머로 선수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은 공개 훈련 15분이었다. 전술적인 부분을 포함해 경기 준비 과정이 외부에 노출되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팬들은 먼발치에서나마 선수들을 바라보며 기쁨을 만끽했다.

선수단 전원이 모여 외친 파이팅과 함께 시작된 훈련. 먼저 가볍게 운동장을 뛰면서 땀을 흘렸다. 다음은 둥글게 모여 볼을 뺏고 지키는 론도였다. 몸풀기에서 가장 기초적으로 진행하는 코디네이션도 이루어졌다. 훈련 공개는 여기까지였다.

이후 황선홍호는 체계적인 전술 훈련을 진행하면서 태국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덥고 습한 날씨 적응도 어느 정도 마무리된 만큼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사진=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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