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C가 대원당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은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위치한 대원당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와 윤장훈 대원당 대표이사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대원당은 강원 후원은 물론 홈경기 기부 시즌권을 구매해 도내 유소년의 프로 스포츠 관람을 지원한다.

대원당은 1968년부터 56년째 운영 중인 춘천의 대표적 베이커리이다. 2022년 12월 지금의 위치로 확장 이전했다. 대원당은 춘천시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등 꾸준한 지역 사회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강원 FC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강원과 대원당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춘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원당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장훈 대표이사는 "강원 FC가 축구를 통해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대원당이 잘 되는 만큼 힘이 닿는 한 열심히 지원하겠다. 2024시즌 강원의 선전을 한 명의 팬으로서 열렬히 응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